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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이게 대체 무슨 게임일까?

평범한99일을유지하고픈 2026. 9. 11. 13:19

쿠키런 킹덤 여러 쿠키 캐릭터들이 나무 테이블에 둘러앉아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
다양한 쿠키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쿠키런 킹덤의 한 장면

한 마디로 어떤 게임일까요?

쿠키런 킹덤은 마녀의 오븐에서 도망친 쿠키들을 도와서 새로운 쿠키 왕국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게임 속 캐릭터인 "쿠키"들을 모으고 키우면서, 동시에 나만의 도시(왕국)도 짓고 꾸미는 게임이라고 보면 돼요. 캐릭터를 키우는 역할놀이 게임과, 마을을 짓고 꾸미는 도시 만들기 게임이 합쳐진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사실 저는 원래 이런 게임보다는 정통 RPG 게임을 즐기던 사람이었습니다. 같이 어울리면서 서로 같이 게임하는 것들이 즐거웠지만 간혹 너무 같이 해야하는 압박감 때문에 하기 싫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정통 RPG 게임은 혼자만 레벨업 한다고 될 일이 아니고 같이 던전을 돌아야 좋은 아이템이나 카드를 먹을 수가 있답니다. 어릴때야 시간이 남으니 가능하지만 나이 먹고 가정이 있으면 그렇게 게임을 할 수가 없어요. 내 현생을 살아야하거든요.

 

그러던 중 아이들이 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우연히 보게 됐고, 얼마 후 새로 나온 쿠키런 킹덤을 플레이스토에서 봤습니다. 정통RPG도 좋아하지만 이런 꾸미기 시뮬레이션 게임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시작해봤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몰라서 금방 손을 놓았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켜보니 그제야 왕국을 어떻게 키워가야 하는지 감이 잡히면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아주 먼 옛날, 세상이 불과 혼란으로 가득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주 특별한 힘을 가진 다섯 명의 쿠키가 나타났고, 이 다섯 쿠키 덕분에 세상은 평화를 되찾으며 쿠키들의 문명이 크게 발전했어요.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어둠이 되기를 선택한 존재가 나타나면서 온 세상에 다시 위험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고, 평화를 지키려는 다섯 쿠키가 다시 힘을 모아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펼쳐져요.

 

게임 공식 소개에서도 이 게임을 "새롭게 경험하는 쿠키들의 세계"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미지의 쿠키 세계를 탐험하며 적과 싸우고, 왕국에 축제가 열리면 친구들이 찾아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것까지가 이 게임이 강조하는 핵심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챕터(에피소드)별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재미도 큽니다. 저는 원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보다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용감한 쿠키' '퓨어바닐라 쿠키' '홀리베리 쿠키' 등등 다양한 쿠키들이 있어요. 쿠키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들로  게임하는게 참 귀엽고 재밌더라구요.

게임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쿠키런 킹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따라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모험", 뽑기로 다양한 쿠키를 얻는 "쿠키 모으기", 얻은 쿠키를 강하게 만드는 "쿠키 키우기", 내 마을에 건물을 짓고 꾸미는 "왕국 꾸미기",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아레나", 그리고 여러 유저가 함께 활동하는 "길드"가 있어요. 이 여섯 가지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게임의 큰 흐름을 만듭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예전처럼 오랜 시간 게임에 매달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쿠키런 킹덤은 접속을 오래 안 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구조라 저한테 잘 맞았어요. 길드에 오래 안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방출되지만, 다시 하고 싶을 때 새 길드에 들어가면 그만이라 눈치 볼 일이 없거든요. 오랜만에 다시 들어가도 복귀 유저용 미션이 챙겨져 있어서 적응하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인기 있는 게임일까요?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2021년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 뽑힐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도 인기 순위에 올랐던 게임이에요.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